좋은글 모음9

하나님 아버지, 하늘이 더욱 높아 보이는 이른 가을의 주일 아침, 저희를 주 앞에 세워 주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배움의 공동체 안에서 미래를 준비하는 자녀들과 청년들을 주님의 손에 올려 드리며 기도합니다. 진로와 학업의 무게 앞에서 흔들리지 않게 하시고, 앞길의 선택마다 영적 분별을 더하여 주의 뜻을 따르게 하옵소서. 오늘의 예배가 새로운 지혜와 담대함을 허락하는 은혜의 시간이 되게 하옵소서. 2025년 9월 7일 첫째주 주일예배 대표기도문 정보 주일예배 대표기도문 예시 학업과 배움 속에 임재하시는 주님 주님, 학업의 길을 걷는 모든 이들에게 은혜를 베풀어 주옵소서. 책상 앞에서 문제를 풀고, 도서관에서 긴 시간을 보내며, 강의실에서 토론하는 순간마다 주님의 임재가 함께하게 하옵소서. 단순히 높은 점수와 성취만을 목표로 삼지 않게 하시고, 배움의 과정 속에 주님의 지혜를 발견하게 하옵소서. 과제가 무겁게 느껴질 때, 주님의 말씀으로 위로와 힘을 얻게 하시며, 새로운 깨달음 속에서 삶의 방향을 잡아 가게 하옵소서. 주께서 주신 배움의 기회가 낭비되지 않게 하시고, 그 지식이 공동체를 세우고 세상을 밝히는 도구가 되게 하옵소서. 진로의 갈림길에서 드리는 기도 하나님, 진로를 두고 갈등하며 고민하는 자녀들을 붙들어 주옵소서. 안정적인 길을 갈지, 도전적인 길을 갈지 선택해야 할 때, 인간적인 계산보다 주의 뜻을 먼저 구하게 하옵소서. 눈에 보이는 성공보다 영원한 가치를 따르게 하시고, 실패와 지연 속에서도 낙심하지 않고 다시 일어설 담대함을 주옵소서. 주의 때는 결코 늦지 않음을 기억하게 하시고, 기다림 속에서도 주께서 일하고 계심을 믿게 하옵소서. 인생의 갈림길마다 성령께서 친히 동행하시며, 우리의 선택이 하나님의 선하신 계획 안에서 열매 맺게 하옵소서. 영적 분별의 지혜 주님, 세상은 수많은 유혹과 화려한 길을 제시하지만, 참된 길은 주님께 있음을 알게 하옵소서. 청년들과 자녀들이 순간의 쾌락이나 눈앞의 이익에 흔들리지 않게 ...

신앙은 점진적으로 식지 않습니다. 어느 날 갑자기 무너지는 것 같지만, 사실은 매일 조금씩 말씀에서 멀어지는 시간을 통해 서서히 중심을 잃어갑니다. 교회는 여전히 출석하고, 찬양도 부르고, 기도도 하고 있지만, 정작 말씀 앞에 ‘선다’는 감각은 점점 흐려져 갑니다. 이번 기도문은 그런 예배자의 심령을 다시 하나님의 말씀 앞으로 이끄는 고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말씀을 ‘듣는 자’가 아니라 말씀 앞에 ‘서는 자’로, 단순한 정보가 아니라 삶을 변화시키는 진리로서의 말씀을 다시 붙드는 기도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하나님 앞에 예배자로 설 뿐 아니라, 그분의 말씀 앞에 순종하는 자로 다시 서는 은혜가 회복되기를 바라며 이 기도를 드립니다. 2025년 9월 주일예배 대표기도문 모음집 주일예배 대표기도문 예시 모음 1. 말씀의 권위를 인정하게 하소서 하나님 아버지, 주님의 말씀이 단지 한 권의 책이 아니라, 생명이며 능력이며 빛임을 다시 고백합니다. 제가 때로는 말씀을 삶의 한 조각으로 취급하며, 필요할 때만 펴는 참고자료처럼 여겼던 것을 회개합니다. 주님의 말씀이 제 삶의 기준이 되게 하시고, 그 권위 앞에 겸손히 무릎 꿇는 믿음이 회복되게 하옵소서. 듣기 좋은 말만 골라 따르려는 교만함을 내려놓고, 말씀의 불편함까지도 받아들이는 성숙한 신앙인이 되게 하시며, 하나님의 말씀이 제 생각과 판단 위에 서는 진정한 권위가 되게 하옵소서. 2. 말씀 앞에서 정직해지는 예배자가 되게 하소서 주님, 말씀을 들을 때마다 저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 선명하게 다가오지만, 그 뜻 앞에서 회피하거나 외면했던 저의 연약함을 고백합니다. 말씀이 거울이 되어 저의 내면을 비출 때, 제 안의 죄와 거짓, 이기심이 선명하게 드러나기도 합니다. 그러나 그 말씀의 빛 앞에서 도망치지 않고, 오히려 더 깊이 다가가 정직한 고백을 드리는 예배자가 되게 하옵소서. 말씀은 저를 정죄하려는 것이 아니라 살리기 위한 하나님의 은혜임을 믿고, 매 순간 주님 앞에 진실한 마음으로 ...

예배는 단지 순서의 나열이 아니라, 하나님의 임재를 함께 경험하는 거룩한 여정입니다. 그리고 그 여정의 흐름을 자연스럽게 연결하고 회중의 마음을 묶어주는 중심에는 기도가 있습니다. 이번 기도문 모음은 예배 분위기를 돕는 데 초점을 두고 준비했습니다. 찬양과 말씀, 회중의 반응과 사역자들의 흐름 사이에서, 예배가 부드럽고도 단단하게 이어지도록 만드는 기도입니다. 말의 화려함보다는 기도의 결이 중요하고, 음성의 크기보다는 영혼의 진실이 묻어나야 합니다. 예배를 끌어올리는 기도, 은혜가 자연스럽게 흐르게 만드는 기도, 그것이 이번 모음의 핵심입니다. 2025년 8월 31일 마지막주(다섯째주) 주일예배 대표기도문 모음집 주일예배 대표기도문 예시 모음 1. 회중의 주의를 모으는 기도 주님, 이 시간 우리의 시선을 정리해 주옵소서. 바깥의 소음은 이제 멀어지고, 주님의 음성만 들리게 하옵소서. 분주하게 움직이던 생각을 멈추고, 복잡했던 마음을 고요히 내려놓습니다. 이 예배가 일상의 연장이 아니라, 하나님의 시간임을 기억하게 하시고, 지금부터 드리는 모든 찬양과 기도, 말씀의 순간들이 헛되이 지나가지 않게 하옵소서. 마음이 한 방향으로 모이고, 영혼이 하나 되어 주님을 향하는 예배가 되기를 원합니다. 성령님, 우리 마음을 조용히 그러나 분명하게 붙잡아 주옵소서. 2. 찬양으로 이끄는 기도 하나님, 저희의 입술이 주님을 높이게 하시고, 찬양의 가사가 단지 소리가 아닌 고백이 되게 하옵소서. 노래를 부르는 것이 아니라, 믿음을 담아 드리는 예배가 되게 하시고, 음정과 박자보다 마음의 중심이 주님께 닿게 하옵소서. 찬양하는 자나 듣는 자 모두가 은혜의 파도 속에 잠기게 하시고, 그 흐름 속에서 마음이 열리고 주님의 얼굴을 바라보는 시간이 되게 하옵소서. 찬양은 예배의 문을 여는 열쇠임을 고백하며, 이 시간 저희 모두가 마음을 다해 주님을 높이게 하옵소서. 3. 예배의 흐름을 부드럽게 잇는 기도 주님, 예배 가운데 흐름이 끊기지 않게 하시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