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4월 3일 금요철야예배 대표기도문 – 고난주간 속 교회와 공동체를 위한 중보의 기도
고난주간을 지나는 이 시간, 우리는 개인의 신앙을 넘어 교회와 공동체를 향한 마음으로 주님 앞에 섭니다. 십자가의 사랑이 우리 각 사람을 넘어 공동체 전체를 새롭게 하기를 바라며, 서로를 위해 기도하는 자리로 나아갑니다. 연약함과 부족함 속에서도 하나님께서 교회를 붙드시고 인도하심을 믿으며, 이 시대 속에서 교회가 감당해야 할 사명을 다시 마음에 새기게 됩니다. 이 밤, 함께 기도하며 하나 되는 은혜가 임하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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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4월 3일 금요철야예배 대표기도문 – 고난주간 속 교회와 공동체를 위한 중보의 기도
대표기도문 예문
교회의 머리 되시는 하나님 아버지, 고난주간을 지나며 이 시간 저희를 한 마음으로 모이게 하시고, 교회와 공동체를 위해 중보하게 하시니 감사드립니다. 십자가의 사랑이 개인의 신앙에 머무르지 않고 공동체 전체를 새롭게 하는 능력임을 믿으며, 주님의 은혜를 구하는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섭니다. 주님께서 세우신 교회를 기억하시고, 이 시대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도록 붙들어 주옵소서.
주님, 먼저 우리의 교회를 돌아봅니다. 겉으로는 안정되어 보일지라도, 내면에는 여전히 해결되지 않은 문제와 연약함이 있음을 고백합니다. 서로를 이해하지 못하고 마음의 거리를 두었던 순간들, 사랑보다 판단이 앞섰던 태도, 섬김보다 인정받기를 원했던 우리의 모습을 회개합니다. 주님, 이 시간 교회를 정결하게 하여 주옵소서. 십자가의 은혜로 우리의 마음을 씻어 주시고, 다시 사랑으로 하나 되는 공동체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주님, 교회 안에 진정한 연합이 이루어지게 하여 주옵소서. 생각이 다르고 배경이 달라도 한 몸으로 부르심을 받았음을 기억하게 하시고, 서로를 존중하며 세워가는 공동체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갈등이 있는 곳에는 화해가 이루어지게 하시고, 오해가 있는 곳에는 이해가 자리 잡게 하여 주옵소서. 우리가 먼저 낮아지고 양보할 수 있는 마음을 허락하셔서, 주님의 사랑이 공동체 안에 온전히 흐르게 하여 주옵소서.
주님, 교회가 본질을 잃지 않게 하여 주옵소서. 세상의 기준에 흔들리거나 외적인 모습에만 집중하지 않게 하시고, 오직 복음 위에 굳게 서게 하여 주옵소서. 말씀과 기도 위에 세워지는 교회가 되게 하시고, 예배가 형식이 아니라 살아있는 만남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우리가 드리는 예배가 주님께 기쁨이 되게 하시고, 그 예배를 통해 삶이 변화되는 은혜를 경험하게 하여 주옵소서.
주님, 각 지체들을 위해 기도드립니다. 지쳐 있는 성도들에게 새 힘을 허락하여 주시고, 낙심한 마음을 위로하여 주옵소서.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섬기는 이들에게 기쁨과 위로를 더하여 주시고, 각자의 자리에서 맡겨진 사명을 감당할 수 있는 힘을 주옵소서. 누구도 소외되지 않게 하시고, 서로를 돌아보며 함께 걸어가는 공동체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주님, 다음 세대를 위해 기도드립니다. 이 시대의 흐름 속에서 흔들리지 않는 믿음을 허락하여 주시고, 세상의 가치보다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용기를 주옵소서. 어린아이부터 청년에 이르기까지, 모든 세대가 주님을 인격적으로 만나는 은혜를 경험하게 하시고, 교회가 그들을 품고 세워가는 역할을 충실히 감당하게 하여 주옵소서.
주님, 교회의 리더십을 위해서도 기도드립니다. 목회자와 모든 사역자들에게 지혜와 분별력을 더하여 주시고, 맡겨진 사명을 감당하는 데에 부족함이 없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사람의 생각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따라 결정하게 하시고, 겸손함과 섬김의 자세로 공동체를 이끌어가게 하여 주옵소서. 그들의 수고가 헛되지 않게 하시고, 영적으로 더욱 강건해지게 하여 주옵소서.
주님, 우리의 교회가 세상 속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게 하여 주옵소서. 교회 안에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세상 속으로 나아가 복음을 전하고 사랑을 실천하는 공동체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외면하지 않게 하시고, 고통 가운데 있는 이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전하는 통로로 쓰임 받게 하여 주옵소서. 우리의 작은 섬김이 모여 큰 변화를 이루게 하여 주옵소서.
주님, 이 나라와 민족을 위해서도 기도드립니다. 갈등과 분열이 있는 곳마다 화해가 이루어지게 하시고, 정의와 공의가 세워지게 하여 주옵소서. 교회가 먼저 깨어 기도하게 하시고, 이 땅을 위한 중보의 사명을 감당하게 하여 주옵소서. 우리가 빛으로 살아갈 때, 이 땅에 주님의 뜻이 이루어지게 하여 주옵소서.
주님, 고난주간을 보내는 이 시간에 우리의 기도가 더욱 깊어지기를 원합니다. 단순한 요청이 아니라, 하나님과 마음을 나누는 진실한 기도가 되게 하시고, 공동체를 향한 사랑으로 드리는 중보의 기도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우리의 기도를 통해 교회가 새로워지고, 공동체가 회복되는 은혜를 허락하여 주옵소서.
이 모든 기도를 드리며, 교회의 머리 되시며 우리를 하나로 묶으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아멘.
